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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소개
 
 
  그러던 중 하루는 상제님의 생일 잔칫날이 되었다.
많은 손님들이 초대되어 오갔는데, ‘한감’도 그 자리에 초대되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한감’과 말잣딸‘은 서로 눈이 맞더니 사랑의 불이 붙기 시작하였다.
‘한감’과 ‘말잣딸’은 사람들이 눈을 피해서 서로 만나고 속삭이고 떨어지곤 하였다.
두 사이의 사랑의 소문은 어느새 세상에 퍼지게 되었다.
소문은 드디어 상제님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상제님께서는 크게 노하시며, 하인을 불러 ‘한감’과 ‘말잣딸’을 당장 잡아오라고 명하였다.
상제님 앞에 끌려온 ‘한감’과 ‘말잣딸’은 엎드리어 사실을 아뢰고 용서를 빌었다.
  상제님께서는 “부모의 허락 없이 남녀가 사랑한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고 하며 귀양살이를 명하였다.
‘한감’과 ‘말잣딸’은 할 수 없이 경치 좋은 세상을 찾아 떠나기로 하였다.
이들은 그 길로 구름길 바람길을 따라 천둥과 벼락을 치며 이 세상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한감’은 사냥을 하고 ‘말잣딸’은 나무열매를 따 먹으며 살았다.한라산에는 온갖 짐승도 많았으나, 나무열매도 풍성하였다.
노루, 사슴, 오소리, 멧돼지, 꿩들과 보리수 나무열매, 산딸기, 산바나나, 다래, 머루, 시러미들과 그 밖의 열매들은 이들의 주식이었다.
이렇듯 '한감'과 '말잣딸'의 식성은 동물성식품과 식물성식품으로 그 식생활이 각기 구분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들은 그 식성이 다름에서 서로 갈등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결국 이들은 이 식성이 다름에서 서로 살림을 분사하지 않으며 안되었다.
"그 고약한 냄새를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으니, 우리 이제 헤어져 삽시다."'말잣딸'의 제안이었다.
'한감'도 더 이상 억지를 부릴 수가 없어, 결국 도의 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말잣딸'은 인가를 찾아 내려오다가 지금의 제주시 남문 밖 천년 팽나무 아래 이르렀다.
'여기가 경치 좋고 좌정할 만 하다'고 판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많은 신앙민들에 현몽시켜 단골을 두게 되었다.
신앙민들은 제물을 차려와 명과 복을 비는 것이었다.
 
 
 
 
  사냥꾼들은 사냥할 때 이 곳에서 산신제를 지내면 그 날 사냥에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옛날에는 이 곳에서 산신에 대한 제사를 올린 다음 산행을 해야 무사했다고 전한다.
오늘날 이 곳에서 사람들이 큰 소리를 지르던지 부정한 짓을 하게 되면 안개가 삽시에 덮히고 지척을 분간할 수 없게 됨을 볼 수 있다.
그것은 여기 산신이 노해서 부리는 조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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